대부분의 일들은 발전을 목표로 시작합니다. 재테크를 시작하며 복리효과를 활용해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고, 그림을 배운다면 나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하기를 원하죠.

취업준비는 다릅니다. 시작과 함께 끝을 기약해야 합니다. 다른 일들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나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취준생으로 겪는 시간은 매몰비용이 될 가능성이 크고, 길어진 취준 기간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방향설정과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효율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글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부터, 자소서 잘 쓰는 방법 등을 다루겠습니다.

📌 취업 준비 시작할 때 꼭 알아야할 '뾰족함'
취업 성공은 결국 스스로를 얼마나 뾰족하게 드러낼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 나 탐구 :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역량 도출
✔️ 기업공부 : 나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직무 발굴 
✔️ 인연찾기 : 나의 커리어 성장을 이룰 기업 매칭      

취준생으로서의 끝을 응원하지만, 작별 인사는 조금 뒤로 미루겠습니다. 신입사원이 될 여러분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일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온보딩’, ‘리텐션’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은 결국 신입사원이 회사에 잘 적응하고, 조직 내에 녹아 들도록 지원하는 장치 입니다. 회사에서의 교육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입사해서 겪게 될 일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글도 함께 쓰겠습니다.

‘끝을 위한 시작’을 당글과 함께 시작하시죠😊

🎭 "면접만 생각하면 머리가 하얘진다"
지인 중 한 명이 최근 이런 말을 했어요.

"나 평소에 말 잘하는데, 면접장만 가면 갑자기 얼어붙어."

이 말, 너무 공감되지 않나요? 🤯
우리는 왜 면접만 생각하면 불안해질까요?

말을 잘하는 사람도 면접장에만 가면 긴장하고, 머리가 하얘지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합니다. 왜 우리는 면접을 이렇게 어렵게 느끼는 걸까요?

오늘은 면접이 어려운 이유와 해결법을 알려드릴게요! 🎤

📌 면접은 익숙하지 않은 ‘대화’이기 때문
평소 대화는 티키타카가 되어야 하죠.

친구와 대화하면 맞장구도 치고, 흐름도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하지만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묻고, 지원자가 대답하는 일방적인 대화가 이어집니다.

💡 해결법:
👉 면접을 하나의 ‘대화’라고 생각해 보세요.

"질문을 받으면, 이건 대화를 시작하는 신호다!"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면접관도 결국 대화를 통해 나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일 뿐이에요.

이제 면접이 조금은 덜 두렵게 느껴지지 않나요? 😊

노동법은 근로관계를 다루고 있는 여러 법들을 하나로 부르며 쓰는 말이지요. 노동법에는 대표적으로 근로기준법이 있고, 최저임금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다양한 법령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노동법은 왜 알아야 할까요? 
노동법은 근로관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근로관계는 우리의 일상에서 최소한 1주일에 45시간(40시간 + 1시간 점심시간)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퇴근하느라 시간을 할애하기도 하며, 때때로 발생하는 연장근로도 상당하지요. 잠자는 시간을 빼면 우리의 일상에서 절반 정도는 근로관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간에 대한 원칙을 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회사는 법위반에 따른 벌칙이라는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직원은 마땅히 보호 받아야 하는 권리를 알기 위해 우리는 노동법을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인사하는 사람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직장 생활을 하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노동법의 이야기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마케터를 채용할 때 하는 가장 흔한 실수는 “일단 뽑고 보자”는 접근입니다. 제품 런칭부터 빠른 성장이 중요한만큼 급하게 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채용의 시작이 어설프면, 그 여파는 오래 갑니다. 

첫 마케터는 단순히 업무 담당자가 아닌 브랜드의 첫 메시지를 남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각도로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용은 브랜드 이미지 훼손 → 신뢰도 하락 → 이미지 쇄신이라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초기 이미지에 타격을 주면 이를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는 회사 성장에 큰 장애물이 됩니다.

'빠른 채용’보다 ‘우리 회사에 맞는 사람을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의 방향성과 가치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고, 명확한 R&R과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 채용의 첫걸음입니다.

채용이 힘든 인사담당자, 취업/이직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인사하는 사람들" 뉴스레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인사를 돕겠습니다. 늦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올해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커리어 시작 꿀팁]

중소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한다고 
인생이 망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앞의 연봉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느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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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일을 하다보면 많은 주니어 동료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들 중에 누군가는 첫 커리어를 중소기업에서 시작했다는 마음으로
패배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불평하면서 일을 하고,

또 누군가는 여기서 더 넓은 조직으로 가겠다는 마음으로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하면서 하루하루를 성장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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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가 아닌, 
'그 조직에서 내가 어떻게 일을 하는가?'에 있습니다.

위 사례에서 우리는 전자가 될 수도 있고, 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후자는 당연히 힘들고 어려운 길이겠지만, 당연하게도 그 결실은 훨씬 더 달콤하겠지요.

여러분들이 커리어의 "시작"에 너무 많은 고민과 에너지를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리어는 입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사가 그저 첫걸음일 뿐이니까요.
어디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든, 더 높은 곳에서 동료로 함께 여러분들과 만날 날을 고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