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채용을 바라보는 장기적 관점 vs. 단기적 관점
1. 장기적 관점: 회사 미래와 브랜드 비전
마케터 채용을 장기적으로 본다면, 단순히 ‘지금 당장 뽑아야 할 사람’을 넘어 회사가 지향하는 장기적 방향성과 브랜드 비전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년 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다양한 시장 트렌드를 읽고 현지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죠.
이처럼 장기적 관점은 “우리 회사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이며, 그 여정에서 마케터는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라는 큰 그림을 먼저 그려보는 데서 시작합니다.
2. 단기적 관점: 지금 필요한 역량과 성과
반면, 단기적 관점은 “이번 분기 매출 목표를 달성할 퍼포먼스 마케터가 필요하다”처럼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성과에 집중합니다. 신규 고객 유입, 광고 ROI, 캠페인 전환율 같은 바로 측정 가능한 지표를 기준으로 인재를 찾는 거예요.
단기적 관점이 부족하면 채용 과정에서 당장 필요한 스킬을 놓칠 수 있고, 반대로 이것만 보다가 장기적인 조직 성장과 어긋나는 채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두 관점의 균형점 찾기
마케터 채용은 결국 브랜드/기업의 비전과 즉각적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켜야 성공적입니다.
- 장기적 관점이 주는 장점: 회사 전체 목표와 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음.
- 단기적 관점이 주는 장점: 바로 확인 가능한 성과와 실무 역량 검증에 효과적이며, 채용 후 빠르게 가시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음.
4. 지금, 우리의 채용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까?
채용 담당자는 “우리가 원하는 마케터의 장기적 역할은 무엇인가?”와 “당장 해결해야 할 단기적 과제는 무엇인가?”를 동시에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를 명확히 정리해 채용 공고와 면접 질문에 반영하면, 지원자도 자신의 역량과 비전이 회사와 얼마나 맞는지 판단하기 쉬워지죠.
이번 주 뉴스레터를 통해 이 장기 vs 단기 균형을 다시 생각해 보고, 마케터 채용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해 보길 추천합니다. 적절한 인재를 올바른 타이밍에 맞춰 채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장기적, 단기적 관점을 모두 만족시켜줄 직원을 한 번에 뽑기는 어렵다는 걸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