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복지제도를 신설하느니, 연봉이나 더 주는게 낫겠다고 불평하는 직장인들이 제법 HR 뉴스레터 인사하는 사람들의
열여덟번째 이야기.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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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연봉을 더 주지!
애매한 복지제도를 신설하느니, 연봉이나 더 주는게 낫겠다고 불평하는 직장인들이 제법 많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잘 따져보면 단순히 월급을 더 받는 것보다, 경제적으로도 훨씬 더 효용이 큰 복지제도들이 많습니다.
의료비, 주택대출 지원 등이 그 예겠죠. 직장인을 위한 권리이자, 때로는 혜택이 일부 계층에 몰린다며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하는 복지제도. 낱낱히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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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들의 추천 인사이트: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
지난 주 대선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노동정책에 있어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보는 '노동 존중,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 조중 사회의 실현'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정책을 제시한다고 하는데요, 21대 대선 이후 노동 정책에 대해 노무법인 아이앤컴퍼니에서 간략하게 자료로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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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연봉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회사의 복지(복리후생)를 입사 전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주 다양해서 채용공고나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복지를 보여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입사했다면 취준생 시절에 연봉을 따져본 만큼 회사의 복지 제도에 대해 꼼꼼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일일이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복지제도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면 혜택을 놓치기 쉽습니다. ※ 본문에 설명한 복지제도는 가정한 것이며, 기업별로 보유한 복지제도는 상이합니다.
1. 복지를 돈으로 환산하면?
복지는 단순히 회사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비용으로 환산해보면 그 효과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 주요 복지제도의 가치
- 주택자금 대출 지원 (1억, 금리 2% 우대) : 연 200만원 이자 절약
- 의료비/건강검진 지원 : 기업별 상이하나 100만원 이상 절약 가능
- 교육비 지원 : 자기계발 투자비 절약
이 외에도 학자금 지원 등을 갖춘 회사가 많습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기대 연봉이 높아집니다.
2. '진짜 좋은 복지' vs '효과성이 의문인 복지'
모든 복지가 같은 가치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활용도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복지의 체감 가치는 크게 달라집니다.
✔ 실용적 가치가 높은 복지
- 의료비 지원 : 누구나 활용하는 필수 혜택
- 주택 관련 지원 : 전 계층에 매우 실질적
- 육아 지원 : 결혼/출산 계획이 있다면 높은 가치
- 교육비 지원 : 자기계발 의지가 있다면 효과적
- 학자금 지원 : 자녀 있을 시 매우 큰 혜택
❌ 활용도가 낮을 수 있는 복지
- 동호회/문화 프로그램 : 관심사와 맞지 않으면 혜택 적음
- 특정 시설 이용권 : 지역이나 개인 취향과 맞지 않을 수 있음
- 일회성 이벤트: 지속적 혜택이 아닌 이벤트성
3. 복지 혜택 최대한 활용하는 노하우
좋은 복지 제도가 있어도 모르고 지나치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사 후 복지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 입사 추 복지 제도 파악하고 신청 일정 확인
(제도별 신청 및 유효기간 다른 경우 多)
- 연간 한도가 있는 복지는 미리 계획 세우고 활용
- 가족 혜택이 있다면 가족에게 정보 공유
복지는 회사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보너스'가 아닙니다. 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근속을 위한 투자이자,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취업이나 이직을 고려할 때 가능하다면 희망 기업의 복지제도도 파악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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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사랑받는 복지제도 기업 10곳
오늘은 면접이야기가 아닌 복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가끔 한번씩 면접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겪었던 기억에 남는 '복지'는 무엇이 있었나요?
저는 정규직이되거나 승진하면 주는 '금 1돈'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래도 '금'이 주는 상징성이 있으니깐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마다 누구는 리프레시 휴가, 누구는 복지포인트, 누구는 어린이집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생활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자녀가 있다 보니.... 직장 내 어린이집 있는 회사만 눈에 보일까요 ㅎㅎ
이렇듯 여러분에게도 연봉을 제외한 복지 보면서 회사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지금부터는 국내 기업의 대표하는 복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고 인사담당자분이 계신다면, 적용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 24년 자료를 근거로 작성된 걸로 현재 시행하지 않는 복지가 있을 순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1. 카카오 : 크루 중심의 인간적 복지
- 톡테라피 : 매일오전 20분 의무 명상시간 + 전문상담사 1:1 상담
- 톡클리닉 : 사내 마사지 서비스
- 3년 근속 안식휴가 : 1개월 유급 휴가
2. 네이버 : 글로벌 스탠다드 복지
- 1784 헬스케어 : AI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 네이버 패밀리데이 : 임직원 가족을 위한 특별한 사내행사
- 그롤벌 워케이션 : 해외 네이버지사에서 근무하며 여행하는 제도
3. 우아한 형제들(배민) : 송파구 문화의 극치
- 주 4.5일 근무제 : 업계 최초 주 35시간 근무
- 배민다움 지원금 : 개인의 특색을 살리는 활동에 연간 100만원 지원
- 점심시간 2시간 : 여유로운 식사와 휴식문화
4. 라인 : 일본식 세심함
- 네코오피스 : 사무실 내 고양이 카페 운영
- 라인패밀리 : 캐릭터 굿즈 무료 제공
- 글로벌 인턴십 : 일본 본사 파견 근무 기회
5. 토스 : 금융의 혁신을 복지로
- 토스 유니버시티 : 임직원 전용 사내대학 운영
- 토스뱅크 : 임직원 전용 특별 금융상품
- 무제한 도서구입비 : 업무 관련 도서는 제한없이 구입지원
6. 삼성전자 : 글로벌 기업의 스케일
- 삼성 드림 클래스 : 임직원 자녀교육프로그램
- 기숙사 시설 : 호텔급 시설의 독신자 기숙사
7. 현대자동차 : 자동차 회사만의 특별함
- 임직원 차량구매 할인 : 최대 500만원 할인 + 특별금리
- 현대모터스튜디오 : 임직원 전용 자동차 체험공간
- 드라이빙 센터 :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운전 교육
8. 직방 : 부동산 전문가의 혜택
- 부동산 컨설팅 : 임직원 부동산 구매 / 임대 무료상담
- 이사비 지원 : 전액 이사비용 회사 부담
9. 신세계 :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 신세계 VIP혜택 : 백화점 VIP수준의 쇼핑혜택
- 스타벅스 무제한 : 사내 스타벅스 무료이용
- 문화생활 지원 : 전시회, 공연 등 문화활동 100% 지원
10. 넥슨 : 게이머를 위한 복지
- 게임개발지 지원 : 개임 게임 개발 프로젝트 회사 지원
- 게이밍 장비 무제한 : 최신 게이밍 기어 자유구매
- 네오플 : 사내 게임대회 및 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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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후생, 다양성과 제약 사이에서의 균형의 모색
복지와 노동법: 다양성과 제약 사이에서의 균형
최근 기업들은 인재 확보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복리후생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복지는 단순히 급식 제공, 통근버스 운영, 건강검진 같은 기본적 복지 수준에 머물렀다면, 현재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심리적 안전’, ‘개인 맞춤형 혜택’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제도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리후생의 설계와 운영은 노동법적 제약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복리후생의 트렌드: 다양성과 경쟁력
최근 눈에 띄는 복리후생 트렌드 중 하나는 웰니스 중심의 복지제도 입니다. 정신적, 신체적 건강 보조를 강화하거나 헬스케어 구독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내 심리상담, 명상 및 요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전인적 건강관리를 지원하거나 피트네스 클럽의 멤버십,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흐름은 가족 친화적 복지입니다. 자녀 입학 축하금, 배우자 건강검진, 장기근속자 가족 여행 등은 구성원과 가족의 삶을 아우르는 복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더 나아가 생리휴가 확대, 반려동물 관련 복지, 1인가구 배려형 제도(비혼 지원금 등)도 젊은 세대의 감성과 가치를 반영한 복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복리후생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조직문화’와 ‘브랜드’의 일부로 작용하면서, 채용 경쟁력과 조직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복리후생과 노동법: 유연하지만 조심해야 할 영역(임금성, 불이익변경, 차별 이슈)
복리후생은 기업 자율의 영역이지만, 노동관계법의 적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리후생 중 일부는 실질적으로 임금으로 간주될 여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차량유지비, 통신지원금, 식대 등은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제공되는 경우 임금으로 인정될 여지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이를 단순 복지로 오해하고 일방적으로 조정할 경우 임금채권 분쟁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복리후생 제도가 일정 기간 반복 운영되어 관행화되거나 취업규칙(혹은 기타 사규)에 명시된 경우, 해당 제도의 변경이나 폐지는 단순한 ‘복지 조정’이 아닌 불이익변경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94조는 취업규칙의 불이익변경 시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요구하고 있는데, 예컨대 복지 포인트 축소, 차량 지원 폐지 등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복리후생이라도 적용 대상에 차등을 둘 경우, 차별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규직만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지원, 계약직 배제를 전제로 한 건강검진 등의 제도는 직접차별 또는 간접차별로 판단될 소지가 있습니다. 「남녀고용평등법」이나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법」, 「파견근로자법」 등의 규정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복지제도 역시 근로조건의 일부
인사담당자는 복리후생 제도를 단순히 ‘복지 차원’으로 접근하기보다, 근로조건의 일부로 인식하고 법적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와 운영이 필요합니다. 제도 신설 시에는 취업규칙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변경이나 폐지 시에는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복리후생은 조직문화의 척도이자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제도 설계와 운영에 있어 노동법이라는 기본 원칙 위에서 이루어져야 그 가치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습니다. 다양성과 유연성, 그리고 법적 안정성 간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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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복지, 조직문화를 제안하는 방법
브랜드, 인하우스 마케터들의 주요 과업은 고객을 위한 경험을 기획하는 것도 있지만, 기업 브랜딩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으로 내부 구성원(직원) 경험(EX, Employee Experience)도 놓칠 수 없습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기업 브랜딩 측면에서 조직문화의 핵심축 중 하나인 복지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내 직원들의 브랜드 경험을 쌓는 중요한 매개가 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마케터가 복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개선, 제안하려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마케터가 제안하는 복지, 일하는 문화를 바꾸다
브랜드, 인하우스 마케터들은 외부 고객을 넘어서 내부 구성원까지 고려한 ‘인터널 브랜딩’을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자연스럽게 사내 복지와 조직문화로 이어지기도 하죠. 예를 들어 내부 회의에서 “우리 브랜드처럼 내부 구성원도 리프레시할 수 있는 제도는 없을까?”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리프레시 휴가, 비정기 크리에이티브 데이, 팀별 런치 토크 예산 등이 기획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좋아 보이는 복지’가 아니라, 기업의 비전과 핵심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복지 혜택으로 기업의 브랜딩을 일관성있게 탄탄히 하는 것이죠.
마케터는 늘 타깃의 페인포인트를 찾아 솔루션을 제안하는 직무입니다. 그 시선을 내부에 돌리면, 동료를 위한 복지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죠. 복지는 인사팀만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하는 문화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데 마케터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업/채용 브랜딩 측면에서 조직문화의 핵심축 중 하나인 복지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내 직원들의 브랜드 경험을 쌓는 중요한 매개가 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마케터가 복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개선, 제안하려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 1️⃣ 접근법: 복지를 ‘우리 브랜드다움’을 보여주는 경험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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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단순히 혜택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어떤 문화를 지향하는지 보여주는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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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약속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사내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복지를 설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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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이 복지를 체험하면서 "우리 조직은 이런 가치관을 가진 곳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와 의미를 담아 기획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2️⃣ 사내 복지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던지면 좋은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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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브랜드가 고객에게 주는 경험과, 우리가 회사에서 느끼는 경험은 얼마나 닮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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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조직에서 사람들이 자주 불편해하거나 아쉬워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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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제안하는 복지가 일·협업·소통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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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지가 브랜드의 가치와 자연스럽게 어울릴까? (너무 복지 따로, 브랜드 따로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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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행사, 팀 미팅, 사내 뉴스레터 등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어떻게 연결하면 더 잘 퍼질까?
✨ 마무리하며
복지는 단순히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원을 넘어, 브랜드와 조직문화의 일관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마케터라면 고객 경험을 설계하듯 내부 구성원 경험에도 마케팅적 시선을 적용해보세요.
이번 주엔 우리 브랜드/조직에 맞는 복지 아이디어를 한 가지라도 동료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시도가 조직문화에 큰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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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라는 말처럼,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습니다. 특히 회사의 복지 정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 사실을 절감하곤 합니다.
중소기업으로서 연봉으로 큰 메리트를 주기는 어렵기에, 반반차, 생일 연차, 점심 식사 지원, 사내 동호회, 카페테리아, 조기 퇴근, 헬스장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타 중소기업 대비 좋은 복지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의도였죠.
하지만 최근 "이렇게 복지를 계속 늘릴 거면 차라리 다 없애고 연봉을 더 주세요!"라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솔직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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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는 단순히 '돈을 쓰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복지를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나아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전략적인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지의 긍정적인 효과가 모든 직원에게 똑같이 전달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일부 직원들에게 복지 혜택은 그저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만 인식되어, 그 내재된 가치나 HR팀의 노력이 간과될 때가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현금 가치를 더 우선시하는 시각 때문에 복지의 본질적인 가치가 흐려지는 것이죠. 마치 회사가 정성껏 차린 밥상에 앉아 "이럴 바엔 그냥 돈을 달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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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직원의 니즈를 100%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각자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복지에 대한 선호도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회사가 복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진심을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복지의 확대는 회사가 직원들을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함께 성장할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직원분들이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세요. 오늘 HR팀에게 이런 복지를 만들고 운영해줘서 고맙다고 한마디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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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하는 사람들이 좋았다면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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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인사하는 사람들"은 대장 조심님 (@jo_ssim)을 필두로 HR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인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하나의 주제로 HR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해드립니다.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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